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간송 전형필선생은 전 재산을 들여 우리 문화재를 지켰다. 문화로 나라를 지키는 문화적 독립운동이었다. 일제가 조선어 사용을 금지하며 민족 문화를 말살하려 하자 간송선생은 민족 문화재의 수호 시설을 위해 박물관을 건립한다. 1938년에 설립한 보화각은 최초의 시립박물관.. 카테고리 없음 2018.09.02
귀뚜라미 11층까지 어떻게 올라 왔을까? 가을의 전령사가 온 거실을 톡톡 뛰며 바람을 뿌린다. 미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서 펄떡 펄떡 뛰다보니 여기까지 왔구나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는 채... 카테고리 없음 2018.09.01
고추튀각만들기 조샘과 매꽃 따러 왔다가 마근마을에 있는 절까지 갔다. 홍초와 청초를 나누어서 홍초는 건조기로 보내고 청초는 고추튀각을 한다기에 일을 도왔다. 스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몇 차례 뿌려대는 비 고추를 찌는 가마솥에 불을 떼는 일을 가만히 보는 것만도 내 안이 정화된 느낌이.. 카테고리 없음 2018.08.31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 지난 주 목욜은 태풍으로 오늘 모였다. 다양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기차시간을 맞추느라 다 경청하지 못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아쉬웠지만 토론을 위해 읽고 생각하는 동안 뭔가 몰입하면서 살아간다는 흐뭇함이 크다. 오딧세우스의 노래가 음유시인의 입으로 구전된 서사시가.. 카테고리 없음 2018.08.30
초선대 초선대는 가락국 거등왕이 칠점산의 선인을 초대하여 거문고와 바둑을 즐겼다고한다. 마애불상은 대형바위에 새겨진 것이며 뒤쪽엔 부처의 족적이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