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수업을 마치고 부산 보수동으로 직행! 독서모임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PPT엔 마하리쉬에 관한 영상이 한창이었고 한 멤버가 준비한 국화차에 진한 가을을 느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읽었던 오래된 책 4귄이 전시되었던 축제를 바빠서 찾아보지 못하고 멤버의 사진으로 본 내 책.. 카테고리 없음 2018.10.26
오래 카페 삶이란 것이 꼭 합리적일 필요는 없다. 유용하거나 논리적이지 않을 때가 더 자연스럽다. 난 사람과의 만남은 어떤 이유나 필요에 의해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데... 같이 밥 먹고 차 마시고 함께 있으면 그냥 좋으면 그만이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시간! 우린 그 순간 몰.. 카테고리 없음 2018.10.23
노트북 커버 김향란 샘으로부터 노트북 커버를 선물 받았다. 손바느질로 정성이 듬뿍 담긴 마음을 받으면서 그녀는 저녁 내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도서관 시반에서도 자랑질을 한참하고도 부족했는지 집에 와서 뒤집어 보고 또 보고... 그녀도 만들면서 내내 즐거웠다는 그 말이 더 감.. 카테고리 없음 2018.10.18
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우리에겐 멀고도 먼 얘기처럼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들이 우리를 무겁게 하는 건... 그래도 지난 날보다 가벼우니 훌훌 날 것도 같은... 카테고리 없음 2018.10.16
내가 가는 날은 으레 도서관 가는 날이 밥에 바퀴벌레를 넣고 접시 위에 뱀을 올려두고 킥킥거리는 손주녀석들이 내가 놀라는 모습이 즐거운지 자꾸 장난을 친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싸고 애들과 놀 준비물을 챙기는 동안 동네 한바퀴 돌다가 오랬더니 좋아서 야단이다. 딸은 분명 어른과 동반이 없는 바깥을 심부름 외.. 카테고리 없음 2018.10.14
독서회 행사 단골 고객을 빌려준다는데 밥과 커피도 공짠데 나를 만나겠다는 사람이 아직 없으니... 이 행사도 각 회원들의 지인이 아니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8.10.12
앗 피자! 엄마표는 따뜻하다. 말만하면 뚝딱 나오는 음식 안에는 사랑이 함께 버무려진 것이라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쑥쑥 커 가길... 우리 모두가 따뜻해서 울 지윤이 지호도 마음놓고 펄펄거리는 우주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