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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튀각만들기

꽃귀신 2018. 8. 31. 21:06

 

 

 

 

조샘과 매꽃 따러 왔다가 마근마을에 있는 절까지 갔다.

홍초와 청초를 나누어서 홍초는 건조기로 보내고 청초는 고추튀각을 한다기에 일을 도왔다.

스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몇 차례 뿌려대는 비

고추를 찌는 가마솥에 불을 떼는 일을 가만히 보는 것만도 내 안이 정화된 느낌이었다.

팥죽 두 그릇 대접 받고 얻어온 고추를 집에서 고추튀각을 만들어 본다.

건조가 끝나면 튀기는 일만 남았다.

오늘은 인연에 무척 감사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