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랑문학회 공단문학회가 명칭을 바꾸면서 2019년 첫 모임을 가졌다. 새로운 각오와 건배로 위하여를 외쳤다. 사람이 좋은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모임이 되자고 위하여를 세 번 외치면서 티타임으로 막을 내렸다. 늦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1.14
노랑둥이와 흰둥이 노랑둥이는 지윤이 흰둥이는 지호 아기 고양이 하나씩 다이소에서 데려온 후 가족이 되었다. 여기저기 벽에 붙어 웃고 있는 귀요미들은 세상천지 저들 세상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9.01.14
어부 며느리 바다를 오롯이 담은 '어부 며느리'음식점을 찾았다. 며칠 딸넷집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딸과 들른 곳 꾸며진 음식점 안은 시간을 한땀 한땀 엮은 흔적이 역력하다. 정성을 투자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실천하는 이는 드.. 카테고리 없음 2019.01.14
떡고물 "할머니!" "왜 불렀어?" "아이스크림 사주면 안 돼?" "감기 걸려서 찬 거 먹으면 안 돼!" "그럼 나 말 안 들을 거야!" "원래 말 안 듣는데 안 들어도 돼" "진짜지?" "응" 아이스크림은 절대 사주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한 녀석은 .. 카테고리 없음 2019.01.14
백년어서원ㅡ빅토리 위고<<바다의 노동자> 위고의 이 명작은 관찰력과 세밀한 묘사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다. 부산 백년어서원에서 모두가 감탄한 문장들을 낭독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훌쩍 가버린 시간을 거기다 두고 해운대로 향했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마음을 안고 남창으로 씽씽 달린다. 카테고리 없음 2019.01.09
옹기종기독서회 <우리는 왜 독서모임을 하는가?> 한 번쯤 스스로에게 또는 우리에게 묻는다. 그 어떤 의미를 부여해도 알고보면 노는 일이다. 논다는 것은 즐기는 것이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2019년 첫 모임엔 이동순샘, 김향란샘, 김수정샘, 조영남샘과 나, 다섯이 모였다. 다행히 .. 카테고리 없음 2019.01.08
창원 형님댁 창원 용지호수를 산책했다. 썩 추운 날은 아닌 것 같은데 호수의 반은 얼어서 바람이 불어오면 공기가 찹찹하여 얼굴이 쎄~~했다. 어제 아주버니 내외랑 창원 형님댁을 들렀다. 형님댁은 모텔이 집이다. 어떤 시골 풍경이나 상식으로 생각되는 형님댁과는 다른 이미지지만 어제부.. 카테고리 없음 2019.01.01
수수께끼 책에 빠졌다 중앙공원 들판에 그네, 널뛰기, 정자가 만들어졌다. 아직 개시도 안 한 것 같다. 녀석들과 한 번씩 그네도 타보고 널뛰기에 올라타서 뛰어보고 정자에 올라가서 팍팍 밟아도 보았다. 설날 행사를 위해 만든 것 같은데... 손으로 발로 눈으로 다 건드려보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수수.. 카테고리 없음 2018.12.30
세밑 추위 세밑 추위에 밖을 나가지 못한 녀석들이 집 안에서 줄넘기를 한다. 둘이서 종일 놀면서 싸우고 울고 야단법석이다. 아래층이 없어서 참 다행이다. 얼마나 쿵쿵거리는지 거기다 나도 한몫 거들었으니... 카테고리 없음 2018.12.29
울산문학ㆍ86 울산문학 겨울호가 도착! 다이어리와 함께 올해도 간간히 미쳐서 불안했던 시간들을 갈무리 잘해서 새해엔 또 어딘가에 미쳐서 정상이 아니길 미쳐야 사는 것 같아서 신의 축복이 머리 가득 폭설로 퍼붓길... 카테고리 없음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