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독서모임을 하는가?>
한 번쯤 스스로에게 또는 우리에게 묻는다.
그 어떤 의미를 부여해도 알고보면 노는 일이다.
논다는 것은 즐기는 것이고 좋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2019년 첫 모임엔 이동순샘, 김향란샘, 김수정샘, 조영남샘과 나, 다섯이 모였다.
다행히 사발은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관념이 퍽퍽 깨지길
그리하여 한 계단을 넘어...
사진 찍는 향란샘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찍혀도 그녀는 기록을 위하여 기꺼이 희생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