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여름에 마시는 홍차는 얼음을 동동 띄워서 마셔도 그 향은 여전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아마도 어느 시인의 시를 보면서 홍차를 즐겼는지... 초저녁에 한바탕 쏟아진 비가 지금은 바람이 가늘게 분다. 홍차의 유래나 그 기원은 알지 못하지만 투명하게 붉은 맛 말로 표현하기.. 카테고리 없음 2017.07.02
일산해수욕장 나이를 먹는다는 건 흔들려서는 안되는 명제인지도 모른다 흔들리는 해수욕장엔 탱탱한 젊음과 짙은 에너지가 솟구치는 축제로 바다가 잠시 흔들거리다 멈추었다. 축제가 파장하는 무대 뒤에는 조연들의 발들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저 힘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카테고리 없음 2017.07.02
호모루덴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아파트 놀이터에 텐트를 쳤다. 저녁나절 노는 것도 양에 차지 않은지 거기서 자고 싶다고 했다. 매사에 모든 것을 놀이로 바꾸는 아이들은 모든 것이 장난감이고 놀이기구다. 그래! 우린 잊고 살았다. 꿈꾸는 놀이 인간이란 것을 호모루덴스 2017. 6.26 카테고리 없음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