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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수욕장

꽃귀신 2017. 7. 2. 00:32

 

 

 

 

 

 

 

 

나이를 먹는다는 건 흔들려서는 안되는

명제인지도 모른다

흔들리는 해수욕장엔 탱탱한 젊음과

짙은 에너지가 솟구치는 축제로

바다가 잠시 흔들거리다 멈추었다.

축제가 파장하는 무대 뒤에는 조연들의 발들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저 힘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