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장터 한을 가진 아리랑 노랫가락이 매력적이다. '사시장철 외로워서 나는 못 살겠네' '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밤만 맞으면 백년해로 하네' 공연을 보던 어느 노신사가 뱉는 말 여자들 잘 노네~~' 아~~ 끈끈한 매력이 담긴 정선 장터에서 산나물에 푹 빠졌다. 어떤 감탄사도 필요가 없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9.28
상원사ㆍ2 나는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이해 받기 위해 몸부림 쳤다. 오십이 넘어가고 저 아래 내려다 본 시간들은 만질 수 없는 그리움으로 아프다. 나는 잠시 그때를 정지 시켜본다. 문제는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을 때 문제는 없다. 그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가벼워질 수 있다. 그러.. 카테고리 없음 2017.09.28
상원사ㆍ1 세상은 말 많은 거품들이 제 잘났다고 키재기 하는데 여긴 세상을 무시하는지 아님 바라보고만 있는지 아님 세상과 똑 같이 거품만 존재하는지 난 알 필요가 없어졌다. 꿉꿉해진 것들을 여기서 말리면 그 뿐 그래서 가벼워지면 그 뿐 그러나 그러나 또 아쉬워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