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차 한 잔 남편 하고도 할 말이 별로 없는데 딸 하고도 할 말이 별로 없다. 손주 하고는 할 말이 그리 많은데... 아이들과 말을 섞으면 혀 짧은 소리를 내면서 장난도 치고 깔깔거린다. 그런데 딸은 차 한 잔하고 내 목적지까지 내려주고는 휭~ 가버린다. 나만 그런가? 카테고리 없음 2019.05.16
절밥 외고산에 있는 상은사, 기장 은진사를 다녀오면서 들꽃들이 있는 삼선사를 다녀왔다. 지난 밤 꿈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부페에서 음식을 먹는 꿈을 꾸었더니 오늘 절밥을 먹으려고 꾼 꿈인가 싶다. 삼선사를 처음 갔는데 낯설지가 않다. 거긴 들꽃과 산신각이 매력있는 곳이다. 산.. 카테고리 없음 2019.05.12
꽃 피울 때를 기다리는 중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다는 문자를 4명의 회원으로부터 이미 받았지만 오늘은 조샘외엔 참석이 없을 거라는 예감이 적중했다. 누군가가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꽃 피울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이 독서모임을 만들면서 작은 꿈이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들어오고 나가고 .. 카테고리 없음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