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베란다에서 본 그믐달
이슬 한껏 머문 채 지고 있는 달이 하늘에 걸렸다.
드는 나이만큼 속을 비우는 저 그믐달이 찡하다.
드문드문 어둠이 갈리고
나는 마음가지에 너를 걸어 둔다.
저렇게 선명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처음이다
너를 본 건.
새벽 베란다에서 본 그믐달
이슬 한껏 머문 채 지고 있는 달이 하늘에 걸렸다.
드는 나이만큼 속을 비우는 저 그믐달이 찡하다.
드문드문 어둠이 갈리고
나는 마음가지에 너를 걸어 둔다.
저렇게 선명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처음이다
너를 본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