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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ㆍ3

꽃귀신 2017. 8. 31. 04:41

 

 

 

 

 

 

 

 

 

 

 

 

처음부터 모난 사람 어디 있을까

엉키고 설키는 거 제 좋아서 그랬지

좋음은 상처에서 시작되니...

낙산사의 아침에

나는

둥글어질 바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