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에 뼈가
관절을 툭툭 건드린다
말려드는 바람에 뼈가 있는지
휘돌아 감겨오는 네가 없으면
빗장 풀 일도 없지 않은가
그래
틈새 커진 사람끼린 부딪쳐야 한다
바람엔 뼈가 있어 둥글어질 바람이라고...
바람 속에 뼈가
관절을 툭툭 건드린다
말려드는 바람에 뼈가 있는지
휘돌아 감겨오는 네가 없으면
빗장 풀 일도 없지 않은가
그래
틈새 커진 사람끼린 부딪쳐야 한다
바람엔 뼈가 있어 둥글어질 바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