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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차와 파전

꽃귀신 2020. 2. 29. 21:39

 

 

 

 

 

 

 

 

저 아랫집에서 선녀씨가 매화를 꺾어왔다

찻잔에 잘린 매화를 떨어뜨리고

올케언니는 파전을 부쳤다.

텔레비젼엔 코로나 얘기로 계속 확진자만 늘어가고

하동에서 보내는 토요일 한낮은

맛이 없는 매화차를 눈으로 즐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