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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그림전시 카페에서

꽃귀신 2019. 10. 6. 18:50

 

 

 

 

 

 

 

 

 

 

 

 

 

 

 

 

 

카페에서 그녀의 그림을 전시하고 하루를 모두 거기서 보냈다.

차를 마시고 카페의 주인장은 그녀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었다.

여자 셋과 또 한 여자와 카페 주인장과 세상살이를 얘기하면서 마치 우린 세상 너머에 있는 나와 다른 인생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어느 곳엔 존재하는 것들!

내 귀에 들어온 에피소드를 통해 줄거리를 유추해보면서 나는 어떤 숫자를 그린다.

1의 수, 2의 수, 3의 수 ....

또는 12싸인을, 에리즈, 토러스, 제머나이, 캔서...

카페 그림전시 사무실에서 종일 타로와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