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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걸작

꽃귀신 2019. 7. 1. 18:03

 

 

딸과 보리밥집에서 점심밥을 함께 먹었다.

며칠 전에 도서관 멤버랑 먹었던 보리밥이 생각나서 딸을 불렀다. 별로 할 말은 없어도 그냥 밥 먹고 차 마시고 훅 가버린 딸은 말 한마디 걸작으로 남기고 갔다.

"아~~없는 엄마한테 밥 얻어 먹으려고 하니 영 불편하네"

그러면서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얻어 먹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