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한양도성이 다 보인다는 곳
홍제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개미마을 끝자락에 기차바위를 오르는 산길이 있다.
단화를 신고 산길을 오르는데 혹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한 시간을 올랐다.
와~~등산하는 사람들 산을 오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산을 타는데 준비되지 않은 옷차림으로 끝까지 올라간 건 한양도성이 다 보인다기에 올랐다.
하늘 위에 내가 둥둥 떠 있는 듯한
저 아래 개미보다 더 작은 집들이 촘촘하게 놓여진 도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