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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꽃귀신 2019. 6. 3. 05:29

 

 

 

고추모종을 사들고 온 남편은 아파트 한 켠에 자리를 내어 주었다. 어젠 덕하장에서 깻잎모종 5개, 상추모종 5개를 사들고 왔다. 그 옆에 나란히 놓아둔 건 함께 잘 놀고 잘 커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아파트 복도 끝에 저들에게 내어준 자리가 푸르게 푸르게 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