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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인도교

꽃귀신 2019. 4. 21. 21:54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운동량이 적어서 시간을 내서 걸어야 될 것 같았는데 그녀의 문자를 받고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하기 위해 하천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황어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곳 하천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다가 돌아오는 길엔 어둠이 내렸고 그녀와 거의 두 시간을 걸었습니다.

세세하게 주위를 돌아보니 '이런 곳이 있다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길을 걸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