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침은 언제나 태초의 빛으로 오고
내 저녁은 노을진 등이 바다를 향해 잔잔하게 내리고
내 밤은 저 깊은 심연 속으로 머리를 조아린 채
어둠을 기꺼이 즐기는 우물이게 하소서!
내 눈이 당신를 향할 때
아무런 사심이 없는 눈빛이게 하고
혹 알 수 없는 그것들이 내 안을 흔들 때
폭포처럼 더 흔들어 주소서!
멈추면 흔들고
흔들려야 중심에 서나니...
여기에 온 양초 하나가
내 깊숙한 우물에 풍덩 빠졌나니...
내 아침은 언제나 태초의 빛으로 오고
내 저녁은 노을진 등이 바다를 향해 잔잔하게 내리고
내 밤은 저 깊은 심연 속으로 머리를 조아린 채
어둠을 기꺼이 즐기는 우물이게 하소서!
내 눈이 당신를 향할 때
아무런 사심이 없는 눈빛이게 하고
혹 알 수 없는 그것들이 내 안을 흔들 때
폭포처럼 더 흔들어 주소서!
멈추면 흔들고
흔들려야 중심에 서나니...
여기에 온 양초 하나가
내 깊숙한 우물에 풍덩 빠졌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