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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유치원 졸업식

꽃귀신 2019. 2. 22. 15:45

 

 

 

 

 

 

 

 

 

 

지윤이가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아이가 쑥쑥 자라는 만큼 내 나이도 더 먹어가는데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행사 때마다 뻘쭘하게 서 있던 녀석이 어째 졸업식 행사땐 노래도 잘하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움직인다.

감동이다.

행사 때마다 민감했던 마음들이 녹는 것인지 딸은 엄청 운다.

그동안 문드러진 마음이 한순간에 풀리는 순간

나도 눈물이 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