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쳐다보고 있으니 꽃은 지고 새는 울고
푹 빠져 보면 꽃잎 낱장들이 무덤을 만들어요
아마도 무엇이 그리운 것인지
빼곡하게 속 타는 저 꽃잎 좀 보아요
추락하다 더 추락할 곳이 없는 땅 위에서
속을 파는 작은 항아리가 어찌 허연 울음만 토하는지요
아. 하고 입을 대어 보지만
빙빙 도는 소리만 가슴을 흔들어요
물너울이 일 때마다 함께 이는 꽃잎들이죠
그녀 품에서 떠나 내 품으로 온 네가
참 좋다 좋아!
한참을 쳐다보고 있으니 꽃은 지고 새는 울고
푹 빠져 보면 꽃잎 낱장들이 무덤을 만들어요
아마도 무엇이 그리운 것인지
빼곡하게 속 타는 저 꽃잎 좀 보아요
추락하다 더 추락할 곳이 없는 땅 위에서
속을 파는 작은 항아리가 어찌 허연 울음만 토하는지요
아. 하고 입을 대어 보지만
빙빙 도는 소리만 가슴을 흔들어요
물너울이 일 때마다 함께 이는 꽃잎들이죠
그녀 품에서 떠나 내 품으로 온 네가
참 좋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