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밥집에서 찻집에서 함박꽃을 피웠지?
우리가 언제 알던 사람이었나?
너도 나도 알 것 같은 사람이었지?
메마른 가을의 갈증?
꽃이 언제 필지 모를 뿐?
언젠가는 꼭 핀다는 사실을 안다는 거?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아는 거?
그래서 날마다 함박꽃이지?
도서관에서 밥집에서 찻집에서 함박꽃을 피웠지?
우리가 언제 알던 사람이었나?
너도 나도 알 것 같은 사람이었지?
메마른 가을의 갈증?
꽃이 언제 필지 모를 뿐?
언젠가는 꼭 핀다는 사실을 안다는 거?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아는 거?
그래서 날마다 함박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