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
정관 딸내미 집에서 데려온 고추모종, 지윤이 유치원에서 데려왔는데 명줄이 길어 보이질 않는다.
잎 하나가 바래지고
죽을 날을 받아 논 것처럼 생기가 없다.
남창으로 데려오면서 파 심어 둔 곳에 고추모종 하나 달랑 심어둔다.
8월 7일
생기가 돈다.
이제 조금 살 맛이 나는지 제법 파릇하다.
8월 9일
오모나! 그 사이 고추가 커졌네
8월 13일
심어둔 파가 친구하자고 손을 내밀고
8월 16일
아~힘들다. 저 놈의 파 때문에
8월 23일
힘든 날 견디다 보니 이제 성숙해지려나 꽃이 피네
꽃이 지면 형제가 생길 거야!
그런데 고추도 끝물이 다가오니. . .
우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