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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논다.

꽃귀신 2018. 9. 4. 23:54



부지런히 뭘 갖다 나른다


 


 

 

 

 

 

 

 

 

 

네델란드 역사학자 요한 호이징하는 1938년에 출간한 저서 <호모루덴스>에서 인간의 본원적 특징은 사유나 노동이 아니라 놀이이며 인류 문명을 이룩한 것도 놀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와 호모 파베르(작업하는 인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을 내세우며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갖는다고 역설했다.

인간은 노동이나 작업과는 별개로 자발적인 놀이 문화를 발달시키면서 놀이도구인 장난감을 만들었다.장난감의 역사는 인간의 놀이문화를 그대로 반영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모든 공부를 하나의 놀이로 즐긴다면 그 자체가 공부다.

잘 논다.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