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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동유적지ㆍ여의각

꽃귀신 2018. 8. 28. 20:05

 

 

 

 

 

 

 

 

 

 

 

 

 

 

 

 

 

봉황동유적지에 있는 여의각이 눈에 띈다.

현 대성동에 사는 황정승은 자식이 태어나면 혼인을 시키기로 약속했다.

이후에 황정승은 아들 세를 낳고 출 정승윤의 딸 여의를 낳게 되자 정승윤은 마음이 변하여 아들을 낳았다고 속였다.

자라면서 여의는 남자 옷을 입고 서당에 다녔는데 이것을 수상하게 여긴 세는 황세바위에 올라 오줌 멀리 누기 시합을 하자고 제의하자 여의는 바위 뒤로 돌아가 삼대로 오줌을 누어서 낭패를

면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결국 어느 여름 거북 내에서 멱을 감게 되자 여의는 더 이상 여자란 사실을 숨길 수가 없어 편지를 물에 거슬러 띄워 보내 사실을 고백한다.

황세는 왕의 외동딸인 유민공주와 혼례를 하고 부마가 된다.

여의의 부모는 여의낭자가 다른 곳에 시집가기를 권유했으나 낭자는 혼자 살다 24세 꽃다운 나이에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