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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깊은 외출

꽃귀신 2018. 4. 28. 20:10

 

 

 

 

 

 

 

 

 

 

어제 남편의 모임에 단합대회가 있어

꼽사리 껴서 다녀온 마우나리조트

나에겐 참 재미없는 외출이었지만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이니

역사 속에 기록될 날이고

의미 깊은 날이다.

방 한 칸을 혼자 썼다.

산책길을 둘러보고 하룻밤을 지내고

돌아온 오늘!

하는 일 없이 피곤하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이런 건가?

요즘 55세가 나이 축에도 안 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