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빽도 없는 내가
숨죽인 밤에 별빛을 걸어 두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산다는 게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은 밥값을 하고 살았는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는지
종일 내 안을 뒤적이느라
하루 해가 지는 줄도 몰랐네
그림을 완성하느라
벌써 새벽인 줄도 몰랐네
저 그림 속 풍광에 빠져
온몸이 묶여버린 줄 이제 알았네
돈도 빽도 없는 내가
숨죽인 밤에 별빛을 걸어 두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산다는 게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은 밥값을 하고 살았는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는지
종일 내 안을 뒤적이느라
하루 해가 지는 줄도 몰랐네
그림을 완성하느라
벌써 새벽인 줄도 몰랐네
저 그림 속 풍광에 빠져
온몸이 묶여버린 줄 이제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