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가는 산책길에
누가 저기에 사료를 놓아두고 갈까 궁금했었다.
오늘 산책길에서 그녀를 보았다.
다리를 약간 절었다.
마스크를 한 모습이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저 일을 그녀는 음덕을 쌓고 있었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연민
석가가 말한 자비는 생명에 대한 연민이 아닐까?
까치도 바라보고
저 억새들도 바라보고
모든 생명들의 기억 속에 남을 그녀!
아침마다 가는 산책길에
누가 저기에 사료를 놓아두고 갈까 궁금했었다.
오늘 산책길에서 그녀를 보았다.
다리를 약간 절었다.
마스크를 한 모습이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저 일을 그녀는 음덕을 쌓고 있었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연민
석가가 말한 자비는 생명에 대한 연민이 아닐까?
까치도 바라보고
저 억새들도 바라보고
모든 생명들의 기억 속에 남을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