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전 7시가 새벽인 듯 어둡다.
달은 아직도 캄캄한 알 속에
화안하게 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질한다.
얼어버린 날이 풀렸다.
저 큰 연못도 풀렸는지 실실거린다.
오늘은 바람도 무심한 날
널부러진 가지들에게 눈길이 간다.
손은 자연스럽게 가지 몇 가닥을 추스른다.
꺾인 가지를 주워 잎들 안쪽으로 세워두었다.
저들도 커가면서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
타고 넘을 것이 아닌가
10분 전 7시가 새벽인 듯 어둡다.
달은 아직도 캄캄한 알 속에
화안하게 있다가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질한다.
얼어버린 날이 풀렸다.
저 큰 연못도 풀렸는지 실실거린다.
오늘은 바람도 무심한 날
널부러진 가지들에게 눈길이 간다.
손은 자연스럽게 가지 몇 가닥을 추스른다.
꺾인 가지를 주워 잎들 안쪽으로 세워두었다.
저들도 커가면서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
타고 넘을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