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산책로가 싸늘하다.
간간히 보이는 몇 사람외엔
큰골못은 얼어 동면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얼어버린 계절
큰골못은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저 냉갈스러움 대신
켜켜이 쌓여있는 얼음 위로
따듯한 손짓 보내고 돌아온다.
손이 차다.
아침 7시
산책로가 싸늘하다.
간간히 보이는 몇 사람외엔
큰골못은 얼어 동면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얼어버린 계절
큰골못은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저 냉갈스러움 대신
켜켜이 쌓여있는 얼음 위로
따듯한 손짓 보내고 돌아온다.
손이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