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벽면에 아직 미완성인 벚꽃이
수루루 낙하한다.
팔랑이며 떨어지는 것이
참 지랄이다.
정작 이 한겨울에
벚꽃나무 한 그루 모셔올 걸
무작정 내려서 쌓인 꽃알들이
대지를 푹신하게 스며들고
나 사랑하는 사람과 연리지처럼
그대와 걷고 싶다.
벚꽃 2번째 완성하다.
거실 벽면에 아직 미완성인 벚꽃이
수루루 낙하한다.
팔랑이며 떨어지는 것이
참 지랄이다.
정작 이 한겨울에
벚꽃나무 한 그루 모셔올 걸
무작정 내려서 쌓인 꽃알들이
대지를 푹신하게 스며들고
나 사랑하는 사람과 연리지처럼
그대와 걷고 싶다.
벚꽃 2번째 완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