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잠 잠 잠 잠 잠 잠 잠...
너무나 당연한 당신(잠)은 멀어져 가고
다가올 생각조차 안 하시더니
잠시 몇 시간 왔다 가시더니만
영영 안 오시려나 봅니다.
일곱 번째 그림 완성하니 새벽인데
해가 중천에 떴어야 사부작 사부작 오시려나
이왕 안 오시는 거
그림이나 그리려고 시작한 것이 벌써 일곱 점이 되었네
"오기 싫으면 안 와도 돼"
그랬더니
영영 오지 않을 듯이 가시더니만
요즘 간간히 찾아 와 주니
오히려 더 활력이 되었네
아~~오지 않는다고 애 태울 필요가 없었는데
당신(잠)이 오지 않을 시간에
난 혼자 노는 법을 터득했다우
'아이 러브 페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