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가기
징검다리 건너기
그림 그리기
주말 며칠 전부터 손주와의 약속
이야기가 뭉실 뭉실 웃음으로 퍼져갈 때
소쿠리 그득 쑥을 캐던 그 봄처럼
밭두둑에 널부러진 말들이 깔깔거렸다
요녀석들이 문장이 많이 늘었다.
12월을 삐대고 날아든 추위도
내 허전함도
기쁜 우리 아이들이 남창 길을 온기로 더하고
시끌시끌 따습게 데운다.
놀이터 가기
징검다리 건너기
그림 그리기
주말 며칠 전부터 손주와의 약속
이야기가 뭉실 뭉실 웃음으로 퍼져갈 때
소쿠리 그득 쑥을 캐던 그 봄처럼
밭두둑에 널부러진 말들이 깔깔거렸다
요녀석들이 문장이 많이 늘었다.
12월을 삐대고 날아든 추위도
내 허전함도
기쁜 우리 아이들이 남창 길을 온기로 더하고
시끌시끌 따습게 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