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니 한갑이라 식구들과 밥 한끼 나누고 싶다는
형님의 전화
진장동 롯데마트 부페에서 식사를 하고
손주들의 재롱도 함께 나누었다.
주말에 얼굴 한 번 보는 남편
현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훈기없는 집
전에 느껴 보지 못했던 가족들의 온기가 뼛속까지 저려온다.
잠을 잘 수 없는
지금까지 뜬 눈으로
갱년기가 너무 힘들면 병원을 가보라는 남편의 말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사실도 아는데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