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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니 한갑

꽃귀신 2017. 11. 26. 04:49

 

 

 

 

 

 

아주버니 한갑이라 식구들과 밥 한끼 나누고 싶다는

형님의 전화

진장동 롯데마트 부페에서 식사를 하고

손주들의 재롱도 함께 나누었다.

주말에 얼굴 한 번 보는 남편

현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훈기없는 집

전에 느껴 보지 못했던 가족들의 온기가 뼛속까지 저려온다.

잠을 잘 수 없는

지금까지 뜬 눈으로

갱년기가 너무 힘들면 병원을 가보라는 남편의 말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사실도 아는데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