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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ㆍ2

꽃귀신 2017. 11. 6. 09:23

 

 

 

 

 

 

 

 

 

 

 

 

 

 

 

 

 

 

 

 

가을의 풍요를 다 가진 선운사에는

풋풋한 초록이 아니래도 좋다.

가슴은 펄펄거리고

나도 저들처럼 붉으스레한 색색으로 핀다.

팽팽해진 단풍들을 꼭옥 포옹한다.

아~~우리들의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