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바다가 아니다.
뻔한 돌, 바위들이 아니다.
갈 곳 잃은 가을이 이끌어준 시간을 만끽한다.
감탄사로만 남은 채석강에서
갑갑했던 순간을 자른다.
돌 하나 냅다 던져놓고 막 뛰어가는 어린 내가 웃고 섰다.
뻔한 바다가 아니다.
뻔한 돌, 바위들이 아니다.
갈 곳 잃은 가을이 이끌어준 시간을 만끽한다.
감탄사로만 남은 채석강에서
갑갑했던 순간을 자른다.
돌 하나 냅다 던져놓고 막 뛰어가는 어린 내가 웃고 섰다.